몸상태 완전 메롱이였지..
금요일에 갑작스런 황사로 인하여..
기관지가 약한 나는 결국 탈이 오고야 말았다..
목아픔 + 가래 + 기침 ..으아...가지가지한다..
일주일에 한번만 볼수 있는 내낭군인데
몸상태가 이래버리니..
그와중에 어버이날 기념으로 아버님뵈러 군산까지 왔건만..
몸상태가 이래버리니..
만사는 귀찮고.,, 그래도 오후 되니 견딜만하다 ~
참고로 이번에는 친동생과 같이 군산에 내려옴...
아버님이 지금 한철 먹을수 있는 우어회를 사주셨다.
처음먹어보는 우어회..
아 사진을 못찍어서 아쉽 ㅠ _ㅠ
우어의 경우 성격이 급한애들이라 바로 잡자마자 죽는애들이라서 그런지
우어회라고 하면 일반 광어회처럼 나오는게 아니고 무침으로 나온다.
근데 내 입맛에는 별로...가시도 있어 ㅠ _ㅠ.. 갈비탕도 같이 시켰는데 너무 닝닝해..
그와중에 사장님은 너무 불친절하고 ㅠㅠ...결국엔 먹는둥 마는둥..하..
집으로 도착한뒤에 잠시 수다 떨며 놀다가,.,. 동생이 군산에 유명한 타르트 집이 있다며.. 거기 가보자고 해서
다같이 다시 나왔는데..문제는 일요일에 휴무..흠...........운도 없이....ㅋㅋ;;
점심에 재대로 못먹은탓에 저녁에는 좀 재대로 먹자 해가지고
군산 맛집 여러군대 털어왔음..
1. 군산꺼꾸리시장통닭군산수송점
옛날 통닭맛을 아는 사람은 꼭 추천함.. 카레향이 그윽하며 식어도 맛있는 그런통닭일까나?
금액은 19,000원, 금액이 그렇게 싼편은 아니지만 그만큼 양도 많다.. 내 예상으로는 한마리 반 수준일듯..
난 여기서 세번을 먹었지만 질리지가 않음.. 순살카레통닭은 진짜... 맥주를 부르는군하 ~
사진을 또 못찍어서 아쉽 ㅠ _ㅠ
2. 군산양철지붕
일반물회하고는 차원이 틀림..
오빠 동생이 적극 추천해서 먹었는데.. 맛있다..
왠만한 물회는 초장맛이 강하다면 여기는..몬가 비법소스가 있는 듯한 느낌이랄까..중독성이 강하다..
물회먹을때 내가 엥간해서는 건더기만 건져먹지만..여기서 물회먹을때는 국물까지 후루룩 다 마셔버린다.
2인 시켰으며 소면까지 추가 해서 50,000원
건더기도 많이 있지만 일단 여기는 육수가 최고 ! 맛집 인정.
3. 군산순대국집
군산에 가면 항상 가는 순대국집이다.
일단 순대보다 내장이 더 많은 순대국집이며 국물도 일품이지만 내장 비린내도 전혀 없다.
울 아버님이 군산에서만 사셔서. 적극 추천해줘서 갔는데 아..너무 좋다 너무 맛있어..
진짜 한사발 드링킹 국물까지 원샷할정도로 맛있다.
여기 가게 이름 기억 안나니 여기는 나중에 오빠한테 물어보고선 다시 수정하는걸로..
4. 씨유편의점 말표/곰표 맥주
동생이 차안에서 곰표말고 말표도 있는거 알아? 이러더라..?
말표?????????????가 모야 ??? 했더니 이것도 맛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군산 씨유 들려서 봤더니 말표랑 곰표가 2캔씩 나란히 있는걸 봤지.
당장가서 4캔 바로 구입함.
곰표는 들어봤지만 실제로 구입한건 처음이고. 말표는 들어보지도 못했지만 호기심에 구입함
아...곰표 말표..완전 메트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쩔어 ㅋㅋㅋ
일단 곰표부터 한입 했지.
수제맥주라 그런가.. 강릉수제맥주 먹는듯한 느낌이랄까 ?
향이 좋아서 계속 먹을수 있을꺼 같음.
강릉수제맥주가 솔직히 싼편은 아니라서.. 나같으면 차라리 곰표맥주 먹는게 이득이겠다 했음.
말표맥주는 글쎄 내 코가 지금도 그렇지만 감기증상으로 인하여 100프로 즐기질 못했음..
흑맥주 느낌이 나지만 ? 흑맥주보다는 약하고 ? 향은 쵸콜렛 향 같은 느낌이랄까?
흑맥주의 진한느낌보단 깔끔한 느낌이 훨 강한 그런 수제맥주 느낌??
암튼 저거 4캔에 만원. 이였음(행사해서)
앞으로 맥주를 먹는다면 난 주저없이 곰표맥주를 선택할꺼 같다.
하지만..구하기가 힘들다는 점점점..ㅠ_ㅠ
암튼 모든 음식을 구비 해가지고
다들 맛있게 밥과 술을 같이 즐긴뒤에,.
나 동생 오빠 오빠동생 넷이서 훌라 시작함.
돈내기가 아닌 맞는내기로,.
훌라로 이기면 무조건 4대씩 맞기,.
훌라에 미등록이면 따불.
그와중에 세븐미등록 포함이면 따따불.
그외로 일반으로 이기게 되면 1대
땡큐로 이긴사람은 땡큐준사람 2대 맞기 나머지는 1대씩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처음에는 내가 많이 이겨서 많이 때렸지..
훌라로 4대씩.. 일반으로 1대 2대씩 .. 짜잘짜잘
그래도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내동생이 갑자기 훌라로이겼는데 그와중에 난 미등록에 세븐미등록까지 ㅠㅠ
와씨..여러번짜잘하게 때리면 모하냐고 한방에 바스라졌는데 ㅠㅠ 아씨 ㅠ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여러번하다가 규칙을 더 추가하게 됐음,
1등으로 된 사람은 크로바.스페이스,하트,다이아몬드를 선택하고
나머지 진사람들 손에 쥐어진 카드에서 선택한 모양이 나온 장수만큼 맞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참 복불복이였음 .
한대맞으면 될것을 4장이 죄다 하트여서 난 5대 제일 많이 맞았음 하씨 ㅠㅠ
암튼 우리는 그렇게 즐겁게 놀고선 잠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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