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이야기

2021년 5월 3일(월) 날씨:맑음

땡쵸엄마 2021. 5. 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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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주말에 서울 가기로 했었는데.. 오빠가 운전할생각이 아예 없는지..

주차하기 힘들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기차든 지하철이든 타고 가자고 함...

그냥 가지 말자고 하고선 일요일 내내 집에만 틀어박혀 있었음 ㅠㅠ 쳇..

그것때문에 많이 찡얼거렸더니 월요일 아침 댓바람부터 날 깨우기 시작함..

밥이라도 맛있는거 먹으러가자고 ~ 

안성에 안일옥이라고 있는데.. 엄청 맛있단다..

주말에 맛있는녀석들 재방을 보면서 안일옥편을 봐서 그런지

오빠가 더더욱 가자고 하는거 같은..

아니 근데..어서 많이 들어봤단 말이지..

안일옥 안일옥 안일옥..

아..................

" 오빠..이거 체인점이잖아..."

굳이 우리동네도 많은데 굳이 안성까지..

운전하는것도 그닥 싫어하는 양반이..하...

 

 

 

 

 

오빠는 굳이 맛있는녀석들 촬영장소가 여기고..

본점이니 더 맛있을꺼란..명목???하에 그냥 달리고 달리고 갔지..

장터국밥이 유명하다곤 했는데.. 

난 그냥 소한마리탕을 먹었다ㅋㅋㅋ2만원짜리 ㅋㅋㅋ

오빠는 장터국밥을 먹고.. 난 소한마리..

이게 보니깐 도가니 양지머리 이것저것 다 들어가있는 탕이네..

건더기 엄청 많아.. 결국 먹다가 질려서 오빠의 장터국밥과 바꿔먹었다

솔직히 내가 먹을때만 해도 사람들 엄청 줄서서 있었는데..

내가 국밥종류를 별로 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으나..

줄서서 먹을만한 맛은 아닌거 같은 느낌이 들었지..

그와중에 김치종류도 그닥 맛없었고 ..흠..(속으로 생각했지..두번다시는 오지 않으리..)

밖에 나왔는데 밥만먹고 집에 다시 들어가긴 뭐해서 다른곳을 갈까 했는데..

막상 먹으러만 나와서 그런지 어디 갈지 생각을 못함.. 검색도 그닥 안성은 안나옴.. 

무슨 공원이 크게 있다고 하는데 입장료가 만원 ? 나에게는 그거 다 돌만한 시간이 없기 때문에 살포시 패스..

요즘 화분 가꾸는거에 미쳐가지고 .. 베란다 정리까지 해서 베란다에 화분정리대를 둘 예정이라..오빠를 살짝 꼬득여서 화원에 가자고 졸랐다 ㅎㅎㅎ용인남사쪽에 있는 예삐플라워 ~ 고고씽 ~ 

베란다에서 키우게 되면 햇빛을 많이 보게 되니. 처음에는

방안에서는 절대 키울수 없는 꽃종류로 키우고 싶었는데..

난 요즘 푸릇푸릇한게 그렇게 좋드라 ???

결국 유칼립투스를 살까..생각했다가.. 요거슨 그냥 가지만

나중에 따로 사서 방안에다가 말리는게 좋다고 판단했지..

그냥 나무 상태로 두면 향이 없지만.. 가지채로 말리게 되면

특유 향이 발생되는데 이게 비염에 특히좋다 !!

(현재 가지만 사서 방안에다가 말려두는채로 둔 상태며. 향은 계속 나고 있는중)

 

 

 

 

 

 

 

결국 향이 너무 좋은 백화등으로 구입함 ~ 

요게요게 꽃이 피면 필수록 향이 엄청 좋다 ~ 

머리앞은 향이 아니고 꼭 피존같이 은은하고 포근한 향이랄까?

아..마스크 94짜리 꼈는데도 향이 그윽했어..

너무좋아서 결국 요아이 입양완료 ! 

오빠야가 화분정리대를 직접 만들어 준다고 해서.

일단 이번주만 바닥에서 지냈다가 다음주에 정리대 오면

바로 햇빛 더 잘 보이게 올려놔야지 룰루랄라~

더 사고 싶었으나..

일단 화분정리대가 만들어지고 집으로 들어오면

그때 베란다 싹다 정리 한다음에 배치에 맞게 다시 이쁜꽃들로만

구매할 예정이다. 아~~ 너무 기대되 ㅠㅠㅠㅠ

 

 

 

 

화원 구경 잘 끝내고선 ~ 집으로 돌아오는중..

몇일전부터 너무 먹고 싶었던 흰우유콘 ㅠㅠㅠㅠ

이걸 요전번에 선배님집 놀러갔다가 먹어보래서 한입먹고 반해버렷다..

....기존 우유 아이스크림마냥 엄청 달콤해 ㅠㅠㅠㅠ

이게 CU에서만 나오는거라고 해서 울 동네 CU 싹다 뒤져봤는데 취급안함...멘붕옴..

하지만 선배네 집은 울집하고 그닥 멀지가 않아..차로가면 가깝지 

으흐흐흐흐흐흐..

오빠한테 말하고 또 말해서 선배네 집 근처 CU 고고고 ! 

앗싸 있어 있어 !!!+ㅁ +

냅다 냉동생 꽉 찰정도로 털어옴..일단 있는대로 8개를 집어서 계산하려는데..

어머나 ~~ 2플러스1이래요~~

결국 하나를 더 집어서 갖고옴..결국 3개를 공짜로 득템함 캬캬캬캬

집에 오자마자 오빠 한개 나 두개 까서 냠냠 맛있게 먹었지요 ~ 

먹고나서 이승기 나오는 드라마좀 보다가..

한 30분 정도 ? 낮잠 ??을 자고선

오빠 갈 시간 되서 인나가지고 오빠를 보냈지..

 

아..또 일주일뒤에나 우린 볼수 있겠구나..내 낭군님 .. 일주일뒤에 보아요 ㅠㅠ

(참고로 오빠의 직장은 여기서 2시간 거리.. 기숙사생활중.. 

오빠가 일 월 이렇게 이틀 쉬는 이유는 나때문이지..

낮에는 경리. 저녁에는 알바를 하는 투잡녀인데..

낮에는 재택으로 하기 때문에 노트북만 들고 나가면 실상 어느곳에서나 일이 가능하기 때문에 프리..

다만 저녁 알바는 출근을 해야 하기 때문에 불가능 ㅠㅜㅜ 낮 일이 주 5일제라서 토 / 일 쉬지만.

알바는 월 ~ 토 근무기 때문에 . 실제적으로 나도 일요일 하루밖에 못쉬고. 월요일은 낮까지 놀수가 있지,.,.

그래서 오빠가 일/월 쉬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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