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31일(월) 날씨:맑음

5월 30일(일) 날씨 맑았다가 저녁에 갑작스런 천둥과 비

 

이번주는 오빠가 월요일 휴무다. 그래서 일요일 일 끝나고 집으로 왔다.

아.. 오후에 일어나서 시험 공부 하며 빈둥거리다가 오빠 도착하기 30분전이란 소리에

후다닥 방치우기 바쁨.. 결국 .........오빠 도착했을때도 방을 다 못치워서..

오빠가 청소기 돌려줬다. 일까지 하고 온 오빠에게 미안했지만.. 오빠.. 고마워 

하지만..해주면 고맙겠어 ㅎㅎㅎㅎ

그와중에 오빠가 참피디 ? 유튜브?를 시청하면서 엄청나게 맛있는육회파는곳을 알아냈다며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지.. 육회도 맛있지만 육회소스가 기가막혀서 육회비빔밥이 와따란다.

국물로는 알탕 !

내가 지금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데 일요일은 치팅데이 완전 기대중.

아 .. 정말 맛있긴 하네.. 일단 고기가 완전 싱싱하고 엄청 두툼해..꼭..모랄까..뭉티기 고기랄까?

육회보다는 육사시미같이 식감이 더 도톰하니..와.........육회비빔밥도 대박...........

평상시 오빠랑 나랑은 알탕을 엄청나게 좋아했지만..알탕은 밀려난지 오래........흠흠//

우리오빠..일끝나고 여기까지 힘들게 운전 1시간 넘게 하고 와서는,..

...음식도 만들어줬다.........................................그러네..저녁까지 차려줬네......하루종일 빈둥거리기만 했는데..하..

오빠 미안해..흠흠

2021년 5월 31일(월) 날씨 맑음.

 

일어나자 마자 씻고선 시들어가는 내 화분이 너무 마음에 걸림..

초설을 키우고 있는데 애가 어느순간부터 시들시들..

베란다에 둬가지고 해도 잘보고 있고..물도 일주일에 한번씩 잘주고 있는데 너무 마음이 아파..

오빠 쉬는김에 용인 남사로 고고씽..

가기전에 용인 맛집을 나름 검색해서 ....점심겸..찾아서갔지..

호박갈비찜인가 먼가..매운맛을 시켰지..와..

여기..김치랑 잡채맛집이다............

사진은 그럴싸 한데..아 진짜 맛없어.........짜증나 죽을뻔했어..저게 63,000원이나 해..

솔직히 눈으로 보는 퀄리티는 그정도 값어치는 한다고 생각했는데 맛으로 먹는건 2만원도 아까워..

아..사이드 메뉴가 훨 낫다 진짜 ㅡ ㅡ;;;

다시는 오지 말자고 다짐에 다짐을함..

맛없게 배를 채우고선 나와가지고 남사에 있는 예삐플라워 고고씽.

관계자분한테 보여드렸더니.. 이것저것 살피다가 하는 말이 과습..

하..........................ㅠㅜㅠㅜㅠㅜ너무 잘 살피는것도 문제였어 ㅠㅠ 물을 너무 자주 준게야 ㅠㅠㅠ

나같은 초보자는 흙위에 돌을 뿌려주면 흙이 말랐는지 안말랐는지 잘 안보이기 때문에 

엥간해서는 돌을 안깔아주는게 좋다고 한다.. 돌을 깔아주는 이유는 일단 물 흡수력도 그렇지만..

이뻐..;;;ㅋㅋㅋ 진짜 이뻐.. 식물이 확 살더라구 ㅋㅋ;;;

아암튼간에 돌 치우고 흙만 일단 두는걸로.. 다 죽지는 않았으니 있는 애를 살리는 심정으로 

잘 가꾸기로 다짐했다 ~ ㅎㅎ 온김에.. 또 한번 쑤우우욱~~ 훑어봤지..

흠.. 이번에는 그닥 눈에 들어오는 식물이 없으니 과감히 패스 ㅎㅎ

집으로 오는 길에 화훼농장만 있는게 아니고.. 꽃집도 있네 ? ㅎㅎㅎㅎ

화병도 살겸해서 살짝 들어가봤더니..유칼립튜스를 두덩이에 만원에 팔더라구 

어머이게 왠일이야.!!!!!!!!!!!!!!!앗싸 !!! 싸다 싸다

바로 겟겟겟 . 두덩어리 랑 이쁜 화병 하나 겟한뒤에 집으로 와서는

긴화병 하나 남는거에 유칼립튜스 꼽아두고. 한덩어리는 동네 언니 가져다 주고.

나머지 화병은. 오빠야가 날 위해 주문해준 꽃다발 도착후

요러코롬 이쁘게 꽃꽂이를 해주었지요 ㅎㅎ

꺄악 너무 이뻐 

내가 원하는 사이트에서 오빠야가 주문해줬는데 

이번이 두번째 주문..아..역시 여기는 실망시키질않아 ㅎㅎ

너무 이뻐 !! 오빠야 너무 고마워. 이번주 너무 받기만했다 

완전 이번주도 사랑해요 쪽쪽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