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저녁먹을때
아버님하고 오빠동생있는곳에서
박대가 먹고싶다고..
군산에서만 유일하게 먹을수 있는 박대
우리동네에서는 구하기 힘든 박대 ㅎㅎㅎ
그랬더니 오빠동생이 유명한 생선집을 알고 있는데 예약을 해야지만 갈수 있다고 해서 후다닥 예약을 했다 얏호 ! 했지..
아침에 일어나서 비몽사몽으로 있다가.
업무 전화만 일단 받는 상황에서 점심시간이 되서 밥먹으로 고고
어제 미리 예약한 생선구이집으로 ~
와..대박
여기서 생선이 한접시였나 두접시가 더 나왔다.
...............생선 종류도 너무나 다양한데
인당 생선도 한마리씩 나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와중에 내가 박대 먹고 싶다 해서 우리 4명 가서 박대가 지금 4마리가 나왔는데
나 혼자서 박대 4마리 다먹었다.
물론..난 생선먹을때 손 안덴다.
울 오빠야가 뼈 다 발라준다..
내오빠 너무 자상해
암튼 건장한 남자3명+여자인나 1명
이렇게 먹는데도 생선이 너무 많이 남아가지고 사장님이 알아서 주신 봉투로 싸서 집으로 갖고옴 ㅋㅋ
아 진짜 여기 대박. 다음에 또 오자 해야지 킥킥킥
집으로 와서는 좀 휴식하다가 이제 슬슬 우리집으로 가야할 시간 ㅠ _ㅠ..
오늘도 난 빈손이 아닌 두둑히 챙겨서 내려오는구나.
내가 복숭아 완전 킬러여서
오빠가 오전에 나 자고 있는 사이에 밭에 가서 복숭아 한박스를 또 따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싸뵤
역시 오빠 사랑해요
자상한 내 예비남편
이번에도 맛있게 먹겠고만 ! 크크크크
덤으로
이게 오디? 복분자 ? 모 암튼
이거 익어서 오빠가 먹어보라고 따줬다
맛있고 시큼하다.캬캬
난 예비시댁을 놀러오는게 아니고 꼭 친정집와서 친정엄마한테 이것저것 다 가져가는거 같은 느낌이랄까?
암튼 남자친구 하난 잘만났어
암튼 시댁하난 잘만났어
암튼 두손 무겁게 하고선
배 빠방하게 불러가지고 다시 우리집으로 올라왔다.
행복한 주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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