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군산 아버님께 내려가는날.
종소세 신고 후에
환급을 거의 40만원을 받았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울 예비 시아버님께서 현금사용후 내 핸드폰번호를 마구 사용해주셨거든
너무너무 감사해서 환급받으면 한턱 쏜다고 했지요
이번에 복숭아나무에서 복숭아가 엄청나게 많이 열렸다고 한다.
그래서 나보고 엄청나게 가져가라고 했다
너무 기대됐지 으흐흐흐
군산집 도착 하고선 탁자위에 보이는 복숭아.
작년에도 복숭아를 먹었지만 비오고 나서 따가지고 완전히 맹물맛 ㅠㅠ
그래서 기대 안했는데 이번에는 장마 오기 전에 미리 따가지고 맛있다고 하길래
먹어봤더니,..옴마야.. 너무 맛있어 헐..............
엄청나게 와구와구 먹을라 했지만 오늘 소고기를 먹는날이기 때문에 참을인을 세번이나..
시간적 여유가 있기 때문에 마당에서 곰돌이랑 막둥이랑 놀다가
아버님께서 밭에 같이 가서 복숭아 볼래 ? 하길래 쭐래쭐래 따라감.
와........대박...
복숭아가 너무 많이 열리는 바람에
가지들이 휘청거린다.
부러지기 일보 직전..
.....................
살짝 덜익고 딱딱한것도 일단 미리 딴다음에 실온에다가 두면 익기 때문에
일단 약간 덜 여민것도 따기로 했고..
너무 많이 열린 탓에.. 5분도 안되서 커다란 한통을 꽉 채웠음..
비가 오는바람에 중간에 내려오게 됐지만..흠..
아 맛난 복숭아 ! ㅎㅎ 이번에는 엄청나게 먹겠구나.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살짝 비 맞은거 머리 털고선
오빠와 함께 장보러 슝슝
정육식당 가서 맛난 쇠고기 부위별로 샀지
한우..로다가
등심.채끝살.또 모였드라..암튼간에 거의 50만원어치 산거 같은데..흠흠//
아 ,..난 진짜 손이 너무 커서 문제야.. 환급받은것보다 더산듯..흠-_-;;
괜찮아..나 쇠고기 먹고싶었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도 사고 고기도 사고 집으로 와서 유나니 세팅 한뒤에
맛있게 고기 냠냠냠
제일 단가 저렴한 등심부터 냠냠냠
너무 맛있어 ㅠ _ㅠ 역시 한우.비싼값을 하는구나.캬하 ~ 술이 쭉쭉 들어갑니다요
ㅋㅋㅋㅋ
그와중에 아버님이 초란을 줬는데..어머나..모이렇게 작아 ???
계란이지만.메츄리알 크기 ? ㅋㅋㅋㅋ
불판에다가 바로 구워버렷지
노른자는 없고 흰자만 있다 흠흠..
먹어봤는데 모랄까..
일반 계란보다는 퍽퍽하달까?
난 별루 맛없어. 꼬기로 입가심 크크크크
아 ~ 배부르고 술도 많이 먹었겠다 ~ 아주 그냥 호화로운 저녁밥상이로세.
다 먹고선 오늘도 유나니가 상 치우고
오빠랑 나랑 여유롭게 씻은뒤에
방에 들어가서 꼼냥꼼냥 수다를 떤뒤에 쿨쿨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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