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자마자 보이는건 어묵 군산에서 유명한곳이다. 오전에만 판다. 오전에 만들자 마자 판매하는곳이여서 오전에 다 팔고 문을닫는곳. 오후에 가면 문닫고 못산다 ㅎㅎ 내가 오뎅을 너무 좋아해서 군산가면 오빠가 부지런히 인나서 사오는곳 ㅎㅎ 전날 저녁에 에피소드가 있었지. 일요일 군산 내려가기전에 수원집에서 내 인감도장을 그렇게 찾아다녔던 오빠 내 집이 집 정리하시는분들 고용해서 35만원을주고선 정리한 집인데 인감도장을 안주면 집 정리한걸 다 헤집겠다는 협박에 도장을 줬거든? 근데 그게 알고보니..혼인신고서에 찍을용도.. 보니..아버님 성함이 버젓히 적혀있음.. 누구생각이냐 물었더니 오빠가 서프라이즈라며 종이는 윤환이가 갖고왔다고.. 흠,..오씨집안남정네들 무섭군.. 암튼 그걸 보고선 과감하게 찢어버렷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