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와 거의 밤새 같이 울다가 겨우 내린 결정으로 인하여. 눈을 뜨자마자 바로 산부인과를 갔지.. 내가 자주 갔던 산부인과 였으며, 의사를 고르라는 간호사 말에 그냥 가장 빠르게 진료 받을수 있는 의사로 해달라고 했지.. 제일 걱정이었던게 다이어트약 복용중에 있다는 사실과 실제적인 임신이 맞는지 여부 확인건. 애기집이 보이며 현재 5주라고 설명한 의사 선생님. 아...........내 자식이다. 다만 의사선생님도 안좋은소리부터 한다. 내가 복용한 약은 태아 금지약이기 때문에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아..진짜..슬프다 이때 진짜 모가 제일 슬펐냐면. 임테기 2줄나온 당일날 1. 남자친구(현예비신랑) 애지우자고 2. 제일친한언니 애 지우라고 3. 친동생 애 지우라고 4. 의사쌤 결정내리라고(결론은 지울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