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수다

땡쵸엄마인이유?!

땡쵸엄마 2021. 4. 26.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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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아이 이름이 땡쵸 입니다

지금은 11살이 되었네요..

땡쵸를 2개월에 팻숍에서 분양을 받았습니다.

제가 그때당 시에 하던일을 그만두게 되었는데..

다른 회사에 이력서를 엄청 넣었는데도 불구하고 면접보라는 전화조차 없었던 시절이여서

우울증에 불면증까지 생겨버리게 되었어요.

보다못한 그때당시 제 남자친구가 너 혼자 있어서 더 그런거 같다면서 선물로 분양 받게 되었습니다.

이름을 왜 땡쵸라고 지었냐면요 ~

2개월에 분양을 받아서인지 애가 너무 작았어요.

거의 잠을 20시간은 자는거 같은데.. 문제는 너무 순딩순딩했다는거죠..

그래서 강아지라면 .어느정도는 짖고 사나울줄 알아야 한다라고 생각해서

너무 순딩순딩하니 이제는 좀 더 맵게 커라 ! 사납게 커라 ! 라는 뜻으로 지어준 이름인데..

강아지든..사람이든 정말 이름따라 간다고..

참..잘컷어요..

푸들특징이 참 똑똑하고..그렇다고..

역시나... 사고를 쳐서 한마디 큰소리 내뱉기만 하면 두번 멍멍 짖고.

화가나서 화장실에서 1분간 혼자 있어 ! 하고선 화장실문을 닫아버리면

화장실문을 점프해서 열고 나온답니다..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지금은..반려동물이 아닌 그냥 가족이예요 .

웬수덩어리 ..

ㅋㅋㅋㅋㅋ 11년을 같이 산만큼 많은 에피소드가 있네요. 생각나는거 주저리주저리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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